떡은 우리 나라의 특색있는 민족음식이다.
   예로부터 우리 인민들속에서는 명절은 물론 생일이나 결혼잔치날 등 경사로운 날에는 의례히 떡을 만들어먹는것이 하나의 풍습으로 되여왔다.
   떡이 생겨난 력사는 매우 오래다.
   청동기시기 유적들에서 시루가 많이 나타난것으로 보아 우리 나라에서 이 시기부터 벌써 떡을 만들어먹었다는것을 알수 있다.
   떡에 대한 기록은 세나라시기부터 많이 보이고있다.
   떡은 발해시기에 더 발전하였으며 고려, 조선봉건왕조시기에는 그 종류가 많이 늘어나 기록에 나오는것만 하여도 수십가지에 달한다.
   떡은 맛이 특별히 좋고 영양가가 높을뿐아니라 가공방법이 과학적이면서도 다양하고 품종이 대단히 많은 우수한 민족음식이다.
   떡은 리용하는 기본재료에 따라 낟알로 만든 떡, 낟알가루로 만든 떡, 낟알가루에 다른 보조재료들을 섞어만든 떡으로 나누며 만드는 방법에 따라 찰떡류, 설기떡류, 백미떡류, 송편류, 쉬움떡류, 경단류, 전병류, 장식떡류 등으로 구분한다.

   찰떡은 찹쌀을 센 김에서 찐 다음 떡메로 쳐서 만든 떡이다.
   찰떡은 예로부터 우리 나라 연백지방의 찹쌀로 만든것이 제일 유명하였다.
   우리 나라의 옛 문서인 《해동죽지》의 기록에 의하면 찹쌀은 찰기가 있어 찹쌀로 떡을 만들면 굳은데가 하나도 없고 그것을 구으면 유연해져서 꿀을 발라 먹으면 세상에서 절품이라고 하였다.
   찰떡은 그것에 쓰는 고물에 따라 콩고물찰떡, 흰팥고물찰떡, 붉은팥고물찰떡, 록두고물찰떡, 깨고물찰떡, 꿀찰떡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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