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시
전어찌개
전어는 몸길이가 한뽐정도이며 등껍질은 푸른빛이 도는 연한 밤색이고 등지느러미마지막끝의 한오리가 실처럼 길게 생긴것이 특징이며 소금을 발라 구우면 별맛이 난다.
옛날에 우리 나라에서는 물고기이름에 《어》자를 많이 썼는데 《어》자가 붙은 물고기는 대부분이 고급한 물고기에 속하였고 《치》자가 붙은 물고기는 고급하지 않은것으로 보았다.
전어는 작고 가시가 많은 물고기이지만 맛이 좋아 《어》자가 붙게 되였다.
전어 굽는 냄새는 속담에 《전어 굽는 냄새에 나가던 며느리 다시 들어 온다.》라고 할만큼 특별히 좋고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