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남도

찰떡

   황해남도 연백(연안, 배천)지방의 찰떡이 예로부터 유명하였다.
   찰떡은 주로 명절음식으로 만들군 하였는데 생일이나 혼례와 같은 의례때는 물론 반가운 손님이 찾아와도 떡부터 대접하는것이 하나의 풍습이였다.
   연백찰떡이 다른 지방의 찰떡과 차이나는것은 떡에 콩고물을 묻히는것이였다.
   결혼식상에 올리는 찰떡은 놋대야나 놋동이에 담는것이 특징적이였고 사돈집으로 보낼 때에는 떡판만 하게 크게 잘라서 고리짝에 보내였다고 한다.
   이 떡을 《혼인찰떡》, 《연안찰떡》이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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