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우리 인민의 기본주식이다.
   우리 인민은 여러가지 음식물가운데서 밥을 제일 좋아하며 밥을 먹어야 끼니를 에운것으로 여긴다.
   우리 나라에서 밥은 연원이 매우 오래다.
   발굴된 유적유물자료들을 통하여 우리 선조들이 신석기시대에 벌써 괭이농사, 보습농사를 하여 피나 조, 기장 등을 생산하였고 그 이후 벼, 수수, 콩, 팥 등을 생산하여 그것을 가지고 밥과 같은 음식을 만들어먹었다는것을 알수 있다.
   기록상으로 밥이라는 말이 처음 나오는것은 세나라시기라고 볼수 있다.
   밥은 조선봉건왕조시기에 와서 그 종류가 한층 다양해지고 만드는 방법도 발전하였다.
   밥류에는 재료와 가공방법에 따라 백미밥, 잡곡밥, 오곡밥, 나물밥, 비빔밥, 가루버무리밥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기름이 흐르는듯 윤기가 돌고 눈처럼 하얀색을 띤 백미밥은 정갈한것을 좋아하는 우리 인민의 민족적특성을 그대로 반영하고있어 조선민족의 기본주식으로 되고있으며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다.

   전복밥은 전복을 볶다가 더운물을 붓고 끓인 다음 불군 쌀을 안쳐 지은 밥이다. 전복밥의 맛을 살리자면 전복가공을 잘하는것이 중요하다.
   전복은 조개류보다 살거둠률이 매우 높다. 전복은 발뿐만아니라 내장도 다 먹을수 있으며 조개류와 달리 내장부분에 모래가 들어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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