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는 다섯가지맛 즉 신맛, 매운맛, 쓴맛, 단맛, 짠맛을 가리켰다.
《5미상생》이란 5가지 맛가운데서 짠맛과 신맛, 신맛과 쓴맛, 쓴맛과 단맛, 단맛과 매운맛, 매운맛과 짠맛이 서로 조화되면서 조선음식의 고유한 맛을 낸다는것이다.
쌍을 이루는 맛이 합리적으로 배합되여야 료리맛도 좋고 사람들의 건강에도 유익하다고 일러왔다.
실제로 김치는 짠맛과 신맛이 조화되여 류별한 맛을 내고 식욕을 돋구는것이다.
소금(염)의 짠맛과 매화열매(매)의 신맛이 조화되면 료리의 맛이 좋아진다는데로부터 《염매가 좋다》는 말이 생겨나게 되였다.
지난날 이 말은 사회생활과도 결부되여 만사가 잘된다는 뜻으로 그리고 신하가 임금을 잘 도우면 나라정사가 잘된다는 뜻으로도 쓰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