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란 보통 달거나 시원하게 또는 일정한 맛이 나게 가공한 물을 통털어 이르는 말이다.
   음료에는 당분과 탄산, 알콜, 유기산, 비타민, 광물질 그리고 여러가지 영양성분들이 들어있다.
   그러므로 음료는 피로를 풀고 입맛을 돋구며 소화액분비와 피순환이 잘되게 하는데서 큰 역할을 한다.
   오늘 음료의 중요성과 영양학적특성이 전면적으로 밝혀지고 과일과 남새를 비롯한 여러가지 식료자원들이 음료가공에 널리 리용되면서 그 종류가 훨씬 늘어났으며 이것들은 사람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질병을 예방치료하는데 적극 리용되고있다.
   여러가지 과일 및 남새음료들은 풍부한 영양성분과 일정한 단맛, 건강에 유익한 유기산들을 포함하고있으므로 향기롭고 상쾌한 맛이 나며 병치료효과가 높다.
   특히 화채나 과일즙을 비롯한 음료들은 재료의 영양소들을 거의 그대로 포함하고있고 비타민C를 비롯한 여러가지 장수비타민들과 특수인자들의 효능도 그대로 가지고있다.
   또한 대다수의 음료들은 알카리성식품이므로 인체내의 산성화를 막고 산-알카리평형을 유지하게 하며 물질대사를 촉진시키고 유기체의 전반적기능이 더욱 높아지게 한다.
   음료는 약물과 달리 해당 질병에 특이적으로 작용하는것이 아니라 유기체의 전반적반응성을 높여주며 질병의 자연치유능력을 높여준다.
   배즙이나 사과즙은 유기산과 펙틴물질들을 많이 포함하고있으므로 변비를 막고 변통을 낫게 해준다.
   특히 사과즙에 많이 들어있는 카로틴은 피부의 탄력성을 높여준다.
   또한 배즙이나 사과즙에는 나트리움보다 칼시움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것들은 고혈압, 동맥경화증, 심장질환을 예방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
   우리 나라 특산인 인삼차, 감나무잎차를 비롯한 여러가지 차류도 건강에 유익한 작용을 한다.
   인삼에는 인삼사포닌을 비롯한 특수성분이 들어있으므로 인삼차를 마시면 입안이 거뜬해지고 피로가 빨리 풀리며 온몸의 혈액순환이 왕성해진다.
   감나무잎차에는 비타민C와 P가 다른 음료들에 비하여 특별히 많은 량 들어있는데 이것들은 고혈압, 당뇨병, 위병 등에 대한 치료효능이 높다.
   음료는 한번에 많이 마시는것보다 될수록 여러번 나누어 마시는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