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문화>유래와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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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은 낟알이나 낟알가루를 반죽하여 익혀서 만들거나 쌀을 쪄가지고 쳐서 만든 음식이다.
떡은 조선사람 누구나 즐겨먹는 우리 민족의 특색있는 주식물의 하나이다.
떡이 생겨난 력사는 시루를 만들어 쓰기 시작한 청동기시대(약 4000년전)부터였다고 볼수 있다.
고구려 고국원왕릉의 앞칸 벽화에 시루를 얹어놓고 무엇을 찌는 장면이 있는데 이것을 떡 찌는 모습이라고 볼수 있다.
신라에서 왕위계승문제를 둘러싸고 두 왕자사이에 떡을 씹어 누구의 이발자리가 더 많은가 하는것을 보고 왕위를 결정했다는 이야기를 《삼국사기》는 전하고있다.
떡은 명절에는 물론 생일이나 혼인잔치때 환갑을 비롯한 경사로운 날에 만들어 먹는것이 하나의 풍습으로 되였으며 항간에서는 떡방아 찧는 소리와 떡치는 소리가 높이 울려야 명절기분이 나고 잔치기분이 난다고 하였다.
백결(458~479년)이라는 사람이 지었다는 《방아타령》의 노래를 통해서도 세나라시기에 떡을 만들어 설날에 먹는 풍습이 있었다는것을 알수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해가 지고 달이 바뀌여 한해가 저물어가는 섣달 그믐께 이웃들에서는 모두 쌀방아를 분주히 찧건만 백결네는 살림이 구차하여 아무런 준비도 할수 없었다.
그의 안해가 방아소리를 들으면서 남들은 다 낟알이 있어서 방아를 찧는데 우리는 낟알이 없으니 무엇으로 설을 쇠겠는가고 푸념을 하였다.
이때 백결은 내가 그대를 위하여 방아노래를 지어 위로하겠노라고 하면서 거문고를 타서 방아 찧는 소리를 내였는데 방아소리와 신통하였다 한다.
이것이 세상에 전하여 쳐서 사람들은 그 이름을 대악《방아타령》이라고 하면서 방아를 찧을 때마다 불렀다 한다.
우리 인민들은 절기에 따르는 명절들에는 떡을 먹어야 명절을 쇠는것 같다고 하면서 여러가지 낟알로 갖가지 떡을 만들어 먹기 위해 애썼다.
계절음식과 명절음식을 번지지 않고 해먹은것은 부유한 집들뿐이였고 가난한 집들에서는 그렇게 할수 없었지만 오랜 력사적과정에 떡은 우리 인민의 식생활에서 떼여놓을수 없는 특식의 하나였다.
하기에 떡과 관련하여서는 밥과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일화와 설화, 속담들도 많이 전해 오는데 먹는것과 관련된 속담으로서는 밥이 가장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있다.
일상시에는 밥을 먹고 명절에는 떡을 특식으로 해먹던 풍습을 반영하여 《밥우에 떡》또 떡은 명절이나 잔치때뿐아니라 귀한 손님이 올 때에도 장례나 제상때에도 만들었으므로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는 속담도 생겼다.
《오는 떡이 커야 가는 떡이 크다》,《떡으로 치면 떡으로 치고 돌로 치면 돌로 친다》는 속담은 선은 선으로 갚고 악은 악으로 갚는다는 뜻으로서 우리 인민들이 어찌다 떡을 하면 혼자 먹지 않고 이웃집에 맛을 보라고 인사를 차리는 미풍량속을 바탕으로 하여 인간의 호상성을 특징짓는데 다른 물건이 아니라 떡을 등장시킨 속담들이다.
이밖에도 《선 떡 가지고 친정간다》, 《친아비 장작패는데는 안가고 이붓애비 떡 치는데는 간다》, 《보기 좋은 떡 먹기도 좋다》 등 해학적이고 생활적인 소재의 속담과 격언들이 많이 전해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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