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문화>유래와 일화
울며 겨자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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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느한 시골량반이 고을원의 생일잔치에 초대되였다.
이 시골량반은 촌스럽다는 말을 듣지 않으려고 남들이 먹는 눈치를 보아가며 상에 오른 진귀한 음식들은 이미 자기가 다 먹어본 음식인듯이 자처하였다.
술상을 물리자 《선주후면》이라고 곧 국수가 들어왔는데 마침 자기가 좋아하는 메밀국수였다.
국수와 함께 고기볶음, 생채, 양념장 등 여러가지가 들어왔는데 그가운데에는 자기가 난생 처음 보는 한가지가 있었다.
그것인즉 조그마한 그릇에 담겨진 노랗고 되직한것인데 후에 알고보니 겨자라는 양념이였다.
그때 시골량반이 국수사리와 꾸미를 뒤섞으며 주위사람들의 행동을 슬그머니 살펴보니 모두 그것을 국수에 치고 뒤섞은 다음 맛있게 먹는것이였다.
원의 생일잔치에 오른것이고보면 아주 맛있는 덧꾸미일것이라고 생각한 이 촌뜨기량반은 겨자를 둬숟가락 푹푹 떠서 치고 버무린 다음 먹기 시작했다.
그런데 너무 매워 죽을 지경이였다.
그는 촌뜨기로 소문이 날가봐 꾹 참고 맛있게 먹는체 하였다.
하지만 그의 두눈에서는 눈물이 비오듯 쏟아졌고 매운것을 참느라고 얼굴은 온통 땀투성이로 되였다.
뒤늦게야 시골량반의 국수 먹는 꼴을 보게 된 사람들이 모두 배를 그러안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때부터 싫은것도 좋아하는체 하면서 억지로 할수없이 하는 행동을 비웃어 《울며 겨자먹기》라는 성구도 생기게 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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