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문화>식생활풍습
손님을 후하게 대하는 미풍량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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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온 손님을 성의를 다해 후하게 대접하는것은 우리 인민이 옛날부터 간직하여온 고상하고 아름다운 풍속이며 인심이다.
13세기의 책인 《제왕운기》에 사람들이 량식 없이도 려행하고 집집마다 문닫는 법이 없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것만 보아도 우리 나라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손님을 후하게 대하는 좋은 풍습이 계승되여왔음을 알수 있다.
량식 없이도 려행했다는것은 손님이 오면 언제나 반갑게 맞아들이고 무상으로 숙식대접을 하는 우리 인민의 아름답고 너그러운 마음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우리 인민들은 손님이 찾아오면 반갑게 맞이하였을뿐아니라 아무리 어려운 살림이라도 조금도 구차한 빛을 보이지 않고있는 음식감들을 다 써서 상을 될수록 맛있고 풍성하게 차리기 위해 노력하였다.
손님과 함께 식사할 때에는 주인이 먼저 수저를 들고 손님에게 권하였으며 좋은 음식들은 될수록 손님가까이에 놓아주었다.
또한 손님이 먼저 수저를 놓기전에는 주인이 수저를 놓지 않았는데 이것은 손님이 미안하거나 어색해하는 감이 없이 마음놓고 식사를 제대로 하게 하기 위한것이였다.
식사과정에 보이는 친절성은 식사가 끝나면 즉시에 입가심을 할수 있도록 물이나 숭늉을 들여오는데서도 표현되였다.
손님을 반갑게 맞이하고 성의껏 대접하는 우리 인민의 미풍량속은 일찌기 다른 나라 사람들도 크게 감동시켰다.
18세기말 우리 나라를 려행한 어느한 외국인은 우리 인민의 성격과 손님을 후하게 대하는 풍속에 대하여 이렇게 말한바 있다.
《조선사람들은 려행자들이 머무는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친절하게 접대해줌으로써 려행자들을 반하게 한다. 세상에 이렇게도 성격상 사람들의 마음을 끄는 특성을 가진 인민들을 발견하기는 힘들것이다.》